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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스팀 게임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리뷰

by 영도 零度 2024. 11. 26.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5460/METAL_GEAR_RISING_REVENGEANCE

 

METAL GEAR RISING: REVENGEANCE on Steam

Developed by Kojima Productions and PlatinumGames, METAL GEAR RISING: REVENGEANCE takes the renowned METAL GEAR franchise into exciting new territory with an all-new action experience. The game seamlessly melds pure action and epic story-telling that sur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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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기준 정가: 41,000원

태그: 액션, 스토리, 잠입, 3인칭, 핵 앤 슬래시, 솔로 플레이

한글화 여부: 공식 지원 X, 유저 한글 패치 O

하단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팀 한글화의 궤적 분들께서 작업해주신 한글 패치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physics1114/220951892237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DLC 한글 패치 1.02 배포

페닝가야 님께서 DLC 번역 및 인게임 검수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본편 내용도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참...

blog.naver.com

 

이 게임은 사람에 따라 잔인하거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의 민간군사기업 (PMC)을 붕괴시킨 '건즈 오브 더 패트리어트' 사건으로부터 3여년 후.(2018년) 전쟁이 비지니스인 시대가 끝을 고한다고 여겨졌지만, 미국의 사이보그 기술 유출은 전장에 새로운 불균형을 가져왔다.
과거에 소년병으로 라이베리아 내전에 참가, '잭 더 리퍼'란 이름으로 두려움을 떨친 라이덴은 현재는 사이보그로 민간군사경비회사(PMSCs) '매버릭 시큐리티 컨설팅'에 소속되어 신흥국가에서 요인경호 및 군대의 훈련을 하청받아 생계를 꾸리고 있었다.

그러나 내전을 벗어나 겨우 부흥을 이룬 나라에서 라이덴은 다수의 사이보그를 보유한 세력에게 습격을 받아 경호대상인 총리는 사망, 적의 용병인 샘은 라이덴의 검이 '쾌락을 두려워하고있다'고 지적하고 라이덴은 샘에게 패해 왼쪽 눈과 왼팔을 잃게된다.

조사 결과 적 세력은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라는 미국에 등록 된 PMC로 밝혀진다. 또한 그들이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교차하는 압하지야에서 수도를 점거했다는 정보가 들어온다. 러시아 출신의 매버릭社 대표 보리스는 러시아 연방 보안청(FSB)와 교섭으로 수도 탈환의 업무를 수주. 새로운 사이보그 바디로 다시 복귀한 라이덴은 데스페라도社와 샘에 대한 설욕전으로 향한다.

세계 각지에서 암약하는 데스페라도社와 그 배후의 그림자, 그리고 알 수 없는 샘의 발언. 싸움 속에서 밝혀지는 것은 자유로운 정보발신이 보장되어도 계속 박탈되어온 '진실', 휘몰아치는 폭력의 폭풍 속에서 자신의 과거와 마주친 라이덴은 하나의 결단을 내리는데...

 

현재 스팀 한국 계정으로는 구매하기가 힘든 게임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옛날에 게임을 구매해서 보유중인 친구한테 계정 공유를 받거나, 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로 등록된 스팀 계정으로 구매하거나 등등... 한국 스팀 계정에서는 현재 일반적인 방법으로 플레이 하기 어려운 게임입니다.

저는 우연히 게임을 보유중인 친구가 계정을 빌려줘서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해보니까 정말 플레이 하는 내내 와... 소리가 끊임없이 나올 정도로 재미있더군요.

잠입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도 제대로 플레이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메탈 기어 라이징의 첫 인상은 저에게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사이보그의 몸을 가진 은발의 서양인 닌자가 일본도를 마구 휘둘러서 모든걸 베어버리는 잠입 액션을 한다고 들었으니까요.

이렇게 쓰면서도 웃겼고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에는 이게 대체 뭔 게임이지 싶었습니다ㅋㅋㅋ.

 

 

실제로도 플레이 하면서 이런 장면들이 웃겼습니다ㅋㅋ.

근데 해보니까 액션이 장난 아니더군요. 여태 해본 액션 게임들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시원한 타격감이 유저에게 어마어마한 뽕을 주고 있었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신 분이나 스트리머의 플레이 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참격 모드" 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평범한 적들은 물론이고 주인공의 몸집보다 수십배는 더 큰 미사일이나 비행기 로봇들을 인정사정없이 마구 베어버릴수 있습니다. 가로로 촥촥촥 세로로 촥촥촥 하고 마구 베어버리는 그 맛이 진짜 장난 아닙니다. 

게임 제작자들은 액션신을 어떻게 연출해야 유저들이 쾌감을 느끼는지 아주 잘 알고 있더군요.

 

상자를 잘 쳐다보면 주인공 라이덴의 얼굴이 보인다.

 

그리고 잠입 게임 답게 이렇게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사물로 변신해서 적들의 눈을 피해서 슬금슬금 내부잠입도 할 수 있더군요.

메탈 기어 시리즈를 라이징으로 처음 해본 탓에 이런 잠입 시스템이 익숙치 않아서 숨고도 빈번히 들켰습니다만ㅋㅋ 그래도 이런 시스템도 꽤나 재미있더군요.

 

 

그래픽은 2013년에 나온 게임이란걸 감안하면 봐줄만 합니다.

그 당시에 이정도 퀄리티면 상당한거죠.

 

 

DLC는 총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본편의 주인공, 라이덴의 라이벌이었던 샘이 어떻게 데스페라도에 들어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거를 샘의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샘 DLC와 본편의 초반에서 라이덴의 적이었다가 라이덴에게 패배한 후 라이덴의 아군이 된 울프의 과거 스토리를 울프의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울프 DLC

이렇게 두 편입니다.

각 DLC도 엔딩까지 플레이해봤는데 라이덴으로 플레이 하는 것과는 다른 액션을 즐길 수 있어서 이 또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플레이 타임은 10시간~15시간 정도 나옵니다.

 

 

BGM들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락이나 메탈 같은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네이버 뮤직에서 메탈 기어 라이징 bgm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래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해서 흥겨워지고 싶을 때마다 듣고 있습니다 ㅎㅎ.

 

 

해당 게시글은 작성자가 친구에게 공유 받아 직접 플레이 해본 게임의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