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ore.steampowered.com/app/653530/Return_of_the_Obra_Dinn
스팀 기준 정가: 21,500원
태그: 미스테리, 수사, 추리, 퍼즐, 풍부한 스토리, 분위기가 있는, 1인칭, 싱글 플레이
한글화 여부: 공식 지원 O
이 게임은 사람에 따라 잔인하거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해 중 행방불명, 1803 상선 “오브라 딘” 호 1802년, 상선 오브라 딘 호는 200톤의 교역품을 싣고 런던을 출발하여 동방으로 항해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상선은 6개월 후, 희망봉 집결지에 도착하지 못했으며 바다 위에서 행방불명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1807년 10월 14일 이른 아침, 오브라 딘 호는 돛이 손상되고 승무원은 모두 실종된 채 팰머스 항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당신은 동인도회사 런던 사무소의 보험 조사관으로서 팰머스로 즉시 떠나 상선에 탑승할 수단을 찾아내어 손해사정평가를 준비하세요. |
특유의 그래픽과 게임의 스토리가 흥미로운 분위기를 돋우는 게임입니다.
배 곳곳에 널부러진 시체와 사람들과 무언가의 흔적들, 주인공이 갖고 있는 회중 시계를 이용해서 오브라딘 호의 배에 탑승했던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알아내는 게임입니다.
정확히는 그들이 어떤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내는 게임입니다.
배 곳곳에 남겨진 시체와 사람의 흔적을 찾아 과거를 들여다 보고
죽은 이가 배의 탑승했던 인원 중 누구였는지 밝혀내고
선장인가, 일개 선원인가? 아니면 그저 목적지에 가기 위해 배에 탑승했던 평범한 여행객인가
그들의 사인(死因)까지 밝혀내십시오.
한명한명의 과거를 들여다보면 다른 사람의 과거가 열리는 방식입니다.
초반에는 단서도 없고 사건의 전말도 모르기 때문에 조금 복잡하고 어지럽게 느껴질 수 있기도 합니다.
오브라딘 호에 탑승했던 사람들 중 누군가는 병으로 죽고, 선원들끼리 서로 싸우다 휘말려서 사망한 자도 있으며, 무언가에 습격 당해서 사망한 이도 있습니다.
지인한테 이 게임이 정말 재미있다는 추천을 받아서 해봤는데 특유의 컨셉이 정말 독특했고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게임의 난이도가 조금 있더군요ㅎㅎ;
당장에라도 어디선가 귀신이나 괴물이 튀어나와서 쫓아올 듯한 분위기지만 다행스럽게도 괴물이나 귀신이 튀어나와서 쫓아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게임의 주제가 주제인 만큼 인물들을 하나하나 파악해서 이 사람은 선원이고 저 사람은 부선장이고를 찾아내야하는데 게임의 그래픽 상 인물들이 바로바로 팍 구분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다보면 대머리가 은근 많아서 이 대머리는 누구였고 저 대머리는 대머리들끼리 헷갈리는 경우도 꽤 벌어집니다. 어서오세요, 대머리 호의 귀환.
그래도 미스테리 추리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중간에 하면서 대머리때문에 헷갈리거나 추리력이 부족해서 공략을 조금씩 보면서 진행한 부분이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재미있더군요.
미스테리 추리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퍼즐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독특한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해당 게임을 추천드립니다.
추리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 머리 굴려야하는 퍼즐 게임이 싫으신 분, 흑백 그래픽의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해당 게임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작성자가 직접 구매하여 플레이 해본 게임의 리뷰입니다.
'게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팀 게임 크라임씬 클리너 리뷰 (1) | 2024.11.30 |
---|---|
스팀 게임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리뷰 (0) | 2024.11.26 |
스팀 게임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리뷰 (0) | 2024.11.22 |
스팀 게임 비세라 클린업 디테일 리뷰 (0) | 2024.11.17 |
스팀 게임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뷰 (1)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