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 스트레이 후기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32010/St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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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기준 출시 2022. 07. 20

정가는 36,500원이지만 겨울 할인으로 24,000원 즈음에 구매함

 

약간의 퍼즐과 수집요소가 있는 어드벤처 게임

 

 

플레이 타임은 대략 6시간 걸렸는데 2시간 안에 스피드런 하는 도전과제도 있는걸로 봐서는 정말 빠르게 하면 2시간 안으로는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내가 유독 게임을 하면 이것저것 다 뒤져보고 말 걸어보고 뭔가 모을수 있는게 있으면 모으고 하는지라 남들보다 플탐이 조금 더 많이 나오는 편인데 그걸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은 3~5시간 정도면 엔딩 보는데에 충분하리라고 생각함

 

 

주인공은 가족들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고양이로 어느 날 점프를 잘못한 탓에 재수 없게 어떤 구덩이에 빠지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곳에 있는 건 로봇들의 마을.

주인공은 B-12라는 드론과 함께하며 다시 지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하게 된다.

라는 내용의 게임

 

고양이(주인공)의 머리 위에 있는 드론이 바로 주인공의 조력자 B-12

 

주인공이 "고양이"이기에 다른 게임에서는 즐길 수 없는 요소들이 있다.

날렵한 몸으로 여기저기 올라가거나 좁은 틈새로 들어갈 수도 있고, 길 바닥에 놓여진 빵 봉투를 써볼 수도 있고 (ㅋㅋ), 비어있는 드럼통에 들어가서 캣휠 굴리듯이 움직여보면 다음으로 나아갈 길이 된다던가 등등.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으며 이 정도의 스토리면 괜찮은 편이라고 느낀다.

과하게 흠 잡으며 까내릴 요소가 없다고 느낌.

 

사실 게임을 구매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불호평을 많이 봤어서 기대치가 낮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막상 해보니 제법 괜찮은 게임이다.

 

동물(특히 고양이) 좋아하고 로봇 좋아하고 사이버펑크 분위기 좋아하고 어드벤처 게임에도 거부감이 없다면 구매를 추천하는 게임. 사람에 따라 플레이 타임이 조금 짧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스팀 할인 기간에 구매하면 그 정도 단점은 나름 커버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