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에 가족들과 한탄강으로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



단풍이 제법 들었을 줄 알았는데 여름에 너무 무더웠던 탓인지 사진처럼 단풍나무들이 그냥 그대로 메말라버렸더군요... 단풍이 든 나무가 있긴 한데 진짜 적고 대부분은 이파리들이 메말랐습니다.
성인 기준 인당 1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시면 지역 상품권 5천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들어가시는 입구 바로 앞에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분식집과 카페가 있으니 지역 상품권으로 간단하게 요깃거리 하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인근 식당에 가서 식사하실때 쓰셔도 됩니다^^.
코스는 한 지점에서 반대편 지점(순담<ㅡ>드르니)까지 전부 가는데 약 3km정도 됩니다.
주말에는 순담과 드르니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되지만 평일에는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고 택시만 있다고 하니 왕복으로 왔다갔다 걸어가기 힘들 것 같으면 중간에 다시 되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택시비는 1만원 정도 나왔네요 참고하세요~

근처에 비둘기낭 폭포 라는 곳이 있어서 들러봤는데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어둑하더군요.
캠핑장도 있는걸 보니 자녀분들과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하러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단풍 나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