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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스팀 게임 마우스워싱 리뷰

by 영도 零度 2024. 10. 23.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475490/Mouthwashing/

 

Mouthwashing on Steam

The five crew members of the Tulpar are stranded in the empty reaches of space, shrouded in perpetual sunset. God is not watching.

store.steampowered.com

 

스팀 기준 정가: 14,500원

태그: 심리적 공포, 어두운 분위기, 공포, 1인칭, 걷기 시뮬레이션

 

이 게임은 사람에 따라 잔인하거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주선 툴파르를 타고 항해를 하던 5명의 선원들.

그러나 선장 컬리로 인해 갑작스레 우주 한복판에서 난파되고 맙니다.
다행히 선원들은 목숨에 지장이 없지만 선장 컬리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따져보고 싶어도 컬리는 팔다리를 잃고, 말은 커녕 알약조차 스스로 삼키기 힘들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는 바람에 선원들은 컬리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주선을 난파시켰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남아있는 함선의 동력으로 당장 몇개월은 버틸 수 있겠지만... 과연 5명의 선원들이 모두 무사히 구조 될 수 있을까요?

우주 한복판에 고립된 그들은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공식 한글화를 지원해주는 게임입니다.

갑툭튀, 깜놀이라 일컫는 점프스케어 공포 게임이 아닌 등장 인물들간의 분위기를 고조시켜서 심리적 압박감과 공포감을 주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저의 경우 2시간 정도 나왔습니다. 긴 플레이 타임은 아니지만 게임의 흡입력이 상당하여 엔딩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습니다.

 

 

옛날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로우 폴리곤 게임입니다.

게임의 분위기와 잘 맞는 그래픽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하면서 찍어둔 스샷이 여러장 있는데 스포일러의 요소가 될 수 있어서 많이 올리지는 못하겠군요 ^^;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접 플레이하면서 스토리의 몰입력과 등장인물들간의 갈등과 심리적 압박 묘사를 보고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에 게임을 플레이하실 때는 스토리가 다소 난해하게 느껴지실 수 있으나 엔딩에 가까워질 수록 점점 의문점이 풀리게 되는 게임입니다. 1회차 엔딩을 보시면 정말 "아...." 하시게 되는 게임입니다. 엔딩을 보고 재플레이 하시게 되면 제작자가 깔아둔 떡밥들이 눈에 꽤 들어오게 됩니다.

다회차 요소가 있는 게임은 아니므로 1회차 엔딩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귀신이 갑툭튀하는 공포게임이 질리시는 분들, 심리적 공포게임을 원하시는 분들, 고난이도의 컨트롤을 요구하지 않는 공포게임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공포게임을 별로 안좋아하시거나 찝찝한 스토리 결말, 플레이타임이 짧은 게임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작성자가 직접 구매하여 플레이 해본 게임의 리뷰입니다.